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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북 핵실험 긴급 타전… "제재 강화될 듯"

기사등록 : 2016-01-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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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중국 외교 간부 인용 "시진핑 매우 화가 났을 것"

[뉴스핌=김성수 기자] 북한이 6일 수소탄 핵실험을 강행한 직후 주요 외신들은 이 소식을 긴급 타전하는 한편, 대북 제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사진=블룸버그통신>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낮 12시30분 중대 발표를 통해 오전 중 "첫 수소탄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AP뉴스는 이어 이번 핵실험으로 유엔(UN)이 추가적인 대북 제재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 외교관들과 미국·일본 정부에서도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공식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영국 가디언지는 시 인홍 중국 정부 외교정책 자문을 인용, "시진핑 중국 주석이 매우 화가 났을 것"이라며 "대북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를 늦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엔화 값은 안전자산 선호에 달러대비 118엔 대로 급등했다. 한국시간 기준 오후 2시 9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장 대비 0.34% 내린 118.65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오후 장중 1.7% 하락했다가 낙폭을 소폭 축소 중이다. 닛케이225지수는 같은 시각 1.38% 떨어진 1만8121.17엔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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