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레노버가 11분기 연속 글로벌 PC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레노버는 지난해 4분기 전세계 PC 시장에서 IDC 기준 21.4%, 가트너 기준 20.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 11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특히 미국 시장에서 IDC 기준 12.5%, 가트너 기준 12.6%의 자사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이 시장에서 전년 대비 IDC 기준 21.3%, 가트너 기준 21.1%의 성장률로 PC 업체 중 가장 큰 성장을 달성했다.
지안프랑코 란치(Gianfranco Lanci) 레노버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 겸 사장(president)은 "11분기 연속으로 PC 시장을 이끌면서 PC 시장이 여전히 기회의 시장임을 직접 증명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시된 PC 제품군인 씽크패드 X1과 레노버 요가 시리즈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PC 사업은 레노버 전체의 성공에 꼭 필요한 튼튼한 기반"이라며 "레노버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PC와 함께 모바일 및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발전시키면서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앞으로도 레노버는 회사의 목표를 이루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선두 기술과 혁신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