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오후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정사업본부 산하의 서울중앙우체국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양적성장을 지속해 국민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는 알뜰폰이 질적으로도 보다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알뜰폰 판매실태 파악 등을 위한 것이다.
최성준 위원장은 판매 매장 방문에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기본료 0원에 무료통화 50분을 제공하는 요금제나, 4만원대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 설명과 판매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들었다.
최 위원장은 "최근 가입자가 몰려 상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힘들겠지만 이용자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알뜰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불공정 경쟁 및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경쟁 질서확립 및 이용자 보호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알뜰폰이 가계통신비 인하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단말기유통법의 성공적인 안착과 알뜰폰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우체국 알뜰폰 판매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