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독일 카메라기업 라이카가 처음으로 방수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인다.
라이카는 최대 수심 15m의 깊이에서 별도의 케이스 없이 촬영 가능한 방수 카메라 ‘라이카 X-U’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라이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방수 카메라다. 소비자는 스냅 샷 버튼으로 물속에서의 순간들을 담아낼 수 있다.
'라이카 X-U'. <사진=라이카> |
또 이 제품은 방수 기능뿐만 아니라 내구성 강화를 위한 충격완화, 동결방지, 먼지차단, 깨짐보호 기능을 적용해 캠핑, 스노클링, 스키장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이미지센서는 해상도 16.5메가픽셀 이상의 APS-C 포맷 CMOS 센서를 사용했고 렌즈는 'Summilux 23mm f/1.7 ASPH.'를 탑재했다.
디자인은 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의 디자인을 더했다. 소재는 알루미늄과 TPE를 사용했다. 이밖에 풀HD 동영상 촬영, 3인치 고해상도 스크린, 배터리&메모리 슬롯 이중 잠금장치 등을 적용했다.
라이카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클래식 M렌즈 3종(광각 단렌즈 2종, 표준 단렌즈 1종)도 선보인다.
광각 단렌즈는 180g의 컴팩트 사이즈인 ‘ELMARIT-M 28MM F/2.8 ASPH.’와 르포르타주용 ‘SUMMICRON-M 28MM F/2 ASPH.’이다. 표준 단렌즈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의 'SUMMICRON-M 35MM F/2 ASPH.’다.
회사측은 방수카메라 ‘라이카 X-U’와 클래식 M렌즈 3종을 1월 말부터 국내 라이카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