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16일 종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해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21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계절조정치)가 직전 주보다 1만 건 증가한 29만3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초 이후 최대치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계절조정치)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27만8000건으로 전망했다.
한 주 전 수치는 28만4000건에서 28만3000건으로 1000건 하향 수정됐다.
이로써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고용시장 개선세를 가늠하는 기준선인 30만 건을 46주 연속으로 밑돌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8만5000건으로 직전 주 수정치 27만8500건보다 6500건 늘었다.
이달 9일 종료된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20만8000건으로 전문가 전망치 평균값인 224만8000건을 밑돌았으며 한 주 전 수정치 226만4000건보다 5만6000건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