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정부와 업계가 이란에 가전 및 ICT를 수출하기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한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이란 가전·ICT 수출 확대 방안 연구 TFT를 구성하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TFT 구성은 이란 시장 개방을 활용한 전략적 진입 및 선점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이란은 현재 제도 및 법규가 완비되어 있지 않아 진출 시 대금지급, 조세, 통관 등 여러 분야에서 혼선이 예상된다.
TFT는 이란 진출 환경에 대한 분석,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업계 간 논의를 추진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진출 경험이 있는 산업계 전문가들 간에 경험을 공유해 진출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또 이란시장에 대한 선제적 진입 및 국내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이란 현지 기관, 전문 기업의 한국 초청 등을 통한 협력 채널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한다.
TFT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이다. 이란 업무협력 경험이 있는 가전·ICT 관련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협회는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아 24일 참가 기업을 확정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