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차기 총재직 단독 후보에 오르면서 연임이 유력해졌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사진=블룸버그통신> |
IMF 집행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전날까지 진행한 후보등록 결과 라가르드 총재가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알렉세이 모진 IMF집행위원 이사는 "후보자 등록 기간이 수요일에 마감했다"면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유일하게 입후보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7월 5일 5년간의 임기 종료를 맞는 라가르드 총재가 단독 후보로 오르면서 그의 연임 가능성도 유력하다. 집행위원회는 최대한 빨리 총재직을 결정할 계획이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IMF의 발표 이후 성명을 내고 "라가르드 총재는 우수하게 업무를 수행해 왔다"면서 "미국은 라가르드 총재의 연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