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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신학기 할인 이벤트 '봇물'

기사등록 : 2016-02-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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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등 신학기 용품 최대 반값 할인

[뉴스핌=민예원 기자] 유통업계가 신학기를 맞아 가방, 학생용 가구 등 할인전과 이벤트를 잇따라 마련하며 고객 모시기에 팔을 걷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아울렛 등은 신학기 용품 50~70% 할인행사를 앞다퉈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3월2일까지 가방, 문구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신학기 용품 대전'을 진행한다. 캐릭터 스케치북 6개 묶음 세트를 3000원에, 동아 토루 사인펜, 스누피 샤프식 색연필 등 사인펜 및 색연필 10종을 2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프로스펙스 등 신학기 학생가방을 최대 48%에 행사하고 슈마커 신발 2족을 구매시 10%, 3족 구매시 20%를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보경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바이어는 "학생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개학 및 개강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신학기 용품을 저렴하게 마련해 학교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가방을 앞다퉈 선보이며 맞불을 놨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는 헬로키티, 터닝메카드, 겨울왕국 등의 캐릭터 가방을 7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사진=마리오아울렛>

아울렛에서도 신학기 용품을 저렴하게 내놓으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신세계사이먼은 최근 인기가 높은 브랜드 책가방을 최대 절반 값으로 내렸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게스 키즈 책가방을 최대 50% 할인하고 기존 10만원에 판매하던 책가방·보조가방 세트를 5만9000원에 판매한다. 리바이스 키즈 책가방 역시 최대 50% 할인하고 트렌드가 지난 상품은 최대 7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빈치스 벤치 프로모션이 더해져 책가방 20% 할인 및 25만원 미만 구매시 지갑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리오아울렛 역시 브랜드 책가방을 3만원대부터 판매하고 트윈키즈365 등 유아동브랜드의 티셔츠와 점퍼를 최대 90% 할인해 각각 5000원과 9000원에 선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입학식 시즌이다보니 신학기 이벤트에 집중하고 있고 주말에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이벤트 기간을 길게 잡고 있다"며 "유아동 품목이 이벤트에 포함되어있지만 이 기간에 젊은층 수요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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