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올림푸스가 프로용 300mm 초망원 렌즈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전문가용 초망원 단렌즈인 'M.ZUIKO DIGITAL ED 300mm F4.0 IS PRO'를 온·오프라인 전 채널을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600mm의 망원 성능을 지녔다. 망원렌즈는 손떨림에 민감한데 이 제품은 셔터 스피드 4단계의 손떨림 보정 기능을 자체 지원하고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OM-D E-M1' 또는 'E-M5 Mark II' 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6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한다.
렌즈 최대 구경은 92.5mm고 무게는 1475g(삼각대 마운트부 포함)이다. 용도는 조류, 야생 동물 또는 자연 경관이나 스포츠 촬영에 적합하다.
이와 함께 신제품은 새로운 ‘Z 코팅 나노’ 기술로 역광 등의 악조건에서도 고스트(디스플레이에 잔상이 남아 번져 보이는 현상)나 플레어(사진이 뿌옇게 보이거나 사진에 빛의 잔상이 남는 현상)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한층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제품 색상은 블랙 한 종류다. 가격은 315만원이다. 올림푸스는 렌즈 표면을 흠집으로부터 보호하고 특수 코팅을 통해 고스트 및 플레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전용 렌즈 필터 PRF-ZD77 PRO를 함께 증정한다.
정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용렌즈를 보유한 올림푸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국내 고성능 렌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올림푸스>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