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는 3월 1일자로 신임 생산부문장(사장)에 김종호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장 사장을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종호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 사장 <사진=삼성중공업>

김 사장은 지난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글로벌 제조팀장, 제조기술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스마트폰을 세계 1위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제조분야의 대표 전문가인 김 사장이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을 새롭게 맡아 해양 프로젝트의 수행 능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인사에 대해 "이번에 생산부문장이라는 보직이 신설된 것으로 제조분야 전문가 영입으로 중공업 해양플랜트 수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