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현영 기자] 새누리당은 1일 저소득층 영재 발굴확대, 임금체불 원천 봉쇄, 중소기업 초기 제작자금지원 원활화 등 실질적 격차 해소와 상생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1일 오전 실질적 격차 해소와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공정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 '공정곱하기'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새누리당> |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공정곱하기' 공약 발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희망사다리 ▲불공정 타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를 실천 방안으로 하는 내용의 정책을 내놨다.
세부 정책으로는 ▲저소득층 및 중소기업 재직자의 국비 유학기회 확대 ▲저소득층 영재 발굴확대 ▲EBS 2TV 신규채널 조기 실시 ▲한국형 무료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 활성화 ▲마이스터고 활성화 및 전문대학 특성화 ▲취약근로자 직업훈련 지원 확대 ▲임금 체불 원천봉쇄 ▲인사청탁 근절 ▲공공기관 불공정 계약근절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중소기업 초기 제작자금 지원 원활화 ▲성과공유제 확산 12가지다.
김 의장은 "사회·경제적 약자에 희망 사다리를 마련하고 불공정 뿌리를 뽑고 대·중소기업 상생에 중점을 뒀다"며 "김영란법에 인사청탁 부분을 더욱 보강해서 우리 젊은이들이 '흙수저·금수저'라고 하는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에 강화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석 여의도연구소 소장은 "공약개발단에서 고심해서 만든 게 '차별과 격차 공정사회 공약'"이라며 "이번 공약은 기회를 제공해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공정성, 인사청탁 근절, 저소득층 영재 발굴 확대 등 희망을 가지고 신분의 대물림 빈곤의 대물림이 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