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거둔 게임사 중에서 국내업체로선 넷마블게임즈가 유일하게 글로벌 10위권에 진입했다.
2일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해 동안의 iOS와 구글플레이 매출을 집계해 발표한 '2015 전세계 상위 52대 퍼블리셔 리스트'에 넷마블게임즈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은 지난해 구글 플레이 및 iOS 앱스토어 합산 글로벌 매출 순위에서도 상위 10개 게임사에 올랐으며, 게임빌은 4년 연속으로 상위 52대 퍼블리셔에 선정됐다. 웹젠은 52대 리스트에 처음으로 올랐다.
이외에도 국내업체 중에선 게임빌-컴투스가 13위, 웹젠이 4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게임빌은 4년 연속으로 상위 52대 퍼블리셔의 선정됐고 웹젠은 '뮤 오리진'의 성과에 힘입어 52대 리스트에 처음으로 올랐다.
'클래시오브클랜'의 슈퍼셀과 '캔디크러쉬사가' 시리즈를 내세운 킹은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전년에 톱10 안에 선정됐던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라인과 텐센트 등도 여전히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앱애니는 2012년부터 iOS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의 유료 다운로드 및 인앱 구매를 기준으로 상위권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인앱 광고나 앱스토어 채널 외의 구독으로 발생하는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