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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중국 이틀째 하락… 일본·홍콩은 상승

기사등록 : 2016-03-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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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 기대감 속 중국은 매매 관망 흐름

[뉴스핌=이고은 기자] 10일 아시아증시는 전반적으로 반등하는 가운데 중국만 이틀째 약세를 보이면서 후퇴하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전날 뉴욕 증시가 전진하고 원유 가격이 3달 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증시 역시 글로벌 랠리에 동참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완화정책을 결의할 것이란 전망이 호재가 되고 있다.

한국시간 11시 10분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19% 오른 1만6840.26엔을 지나고 있고, 토픽스는 1.05% 오른 1346.31엔을 지나고 있다.

도쿄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3.58엔 부근에서 거래가가 형성되어 있다.

홍콩 항생지수도 0.49% 오른 2만94.78포인트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0.62% 오른 8494.23포인트를 각각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같은시간 0.39% 오른 8667.4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반면 같은 시간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85% 내린 2838.12포인트를, 선전성분지수는 0.46% 내린 9478.88포인트를 각각 지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63% 내린 3052.50포인트에 거래됐다.

중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예상보다 높은 2.3%를 기록,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생산자물가지수는 낙폭이 다소 줄어든 4.8%로 4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물가지수는 일회적인 식품물가 급등 영향도 있고, 아직 물가 안정목표를 미달하고 있어 인민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할 정도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다만 중국 증시는 전날 급락하다가 막판 국유기관 펀드의 진입으로 낙폭을 줄이는 등 다소 불안정한 패턴을 다시 드러냈다. 이에 따라 장 초반에는 관망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습적으로 금리를 사상 최대폭 인하한 가운데 뉴질랜드 화폐인 뉴질랜드달러는 주간기준으로 2달래 가장 큰 폭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4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뉴욕시장에서 5% 폭등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아시아 오전 시간대에 전날종가보다 0.29% 내린 배럴당 38.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전날 종가보다 0.49% 내린 배럴당 40.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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