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1일 4·13총선의 3차 우선추천·단수추천 및 경선지역을 발표할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과 공관위원인 홍문표 의원이 10일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활동 중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박계인 황진하, 홍문표 의원은 "이한구 위원장의 독단이 계속되면 사퇴를 요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사진=뉴시스> |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60군데가 넘는 지역(공천 심사결과)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라며 이날 오전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남아있는 단수 신청 지역과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는 세력'으로 지목된 야당 다선 의원을 낙선시킬 강력한 '킬러' 투입 지역 등에 대한 심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날 비박(비박근혜)계 김무성 대표 측 공관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이 이 위원장의 '독선적 회의 운영'을 이유로 공관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발표 및 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비례대표 공모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마감은 13일이다.
당이 제시한 비례대표 유형은 ▲직능별 전문가 중 국가개혁과제 수행 적임자 ▲국가당면과제를 해결할 창의적 지도자 ▲국민감동 지도자 ▲헌법가치와 정체성을 확고히 할 지도자 ▲미래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 5가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