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황사 등이 자주 유입되는 봄철을 맞아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퓨리케어 라인업을 확대해 중소형 주거공간 또는 거실에 적합한 전용면적 70제곱미터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모델명: AS211PAW)를 79만원대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LG전자는 가습 기능을 결합한 가습공기청정기(모델명: AW101UBW)을 59만원대,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원형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모델명: AS071VAE)를 29만원대에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PM1.0센서를 모두 탑재했다. 이 센서는 먼지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백만 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한다.
모델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신제품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아울러 신제품은 감지한 먼지 농도를 상단의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보여주고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운전한다.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경우 자동필터청소 기능을 적용해 쉽게 오염될 수 있는 큰먼지 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준다.
‘자동필터청소’ 기능은 작동시간 기준 360시간에 한 번씩 청소 솔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큰먼지 필터의 먼지를 제거한 후 별도의 먼지통에 모아준다. 사용자는 자동청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큰먼지 필터를 청소할 수 있다.
퓨리케어 가습공기청정기는 전용면적 32제곱미터를 적용하고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에메랄드블루 색상의 신제품은 전용면적 22제곱미터를 적용해 침실, 자녀방 등에서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퓨리케어’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올해 2월까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로 증가했으며 신제품 출시로 그 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사장)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퓨리케어’ 브랜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