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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이틀새 가입자 43만명…1600억 돌파

기사등록 : 2016-03-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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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광수 기자] '국민통장'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오픈한 지 이틀만에 43만명 넘게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ISA 판매 둘째 날 가입자 수가 11만1428명으로 총 누적 가입자수는 43만4418만명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가입 금액도 1630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38만원이다. 

가입자들의 은행 쏠림은 이어졌다. 가입자의 96%인 41만6561명이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했다. 나머지 4%인 1만7776명이 증권사에서 ISA를 가입했다. 보험사에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81명이었다. 

ISA 계좌는 계좌 편입 상품을 투자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탁형과 금융투자회사에 맡기는 일임형으로 나뉜다. 대다수 고객은 신탁형을 선택했다. 지금까지 신탁형에 1602억2000만원이, 일임형에 28억2000만원의 투자금이 유입됐다. 

현재 일임형의 경우 증권사만 판매가 가능하고, 은행은 상반기 안에 순차적으로 일임형을 내놓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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