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재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광진·이윤석 의원이 18일 경선에서 패해 공천에서 탈락했다.
신명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밤 이 같은 내용의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비례대표인 김광진 의원은 전남 순천에 출마했으나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의 경선에서 약 2%의 지지율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현역인 이윤석 의원은 서삼석 전 무안군수에게 패해 공천에서 탈락했다.
비례대표인 남인순 의원은 서울 송파병에서 조재희 전 노무현 대통령 정책실 비서관에게 승리를 거두고 공천 티켓을 쥐었다.
영입인사인 오창석 전 팩트TV 아나운서는 부산 사하을 공천이 확정됐다. 그러나 영입인사로 노무현 정부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주도했던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인천 계양갑 경선에 탈락했다. 계양갑에선 유동수 전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가 공천을 받는다.
이날 경선 결과가 발표난 지역은 총 11곳이다. ▲서울 노원병(황창하·전 국무총리 비서실 정무수석)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김찬진·치과의사) ▲광주 북구을(이형석·전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경기 화성병(권칠승·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강원 춘천시(허영·전 최문순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충남 천안시(한태선·전 민주당 정책실장)의 공천도 확정됐다.
이날 현역 의원 2명이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지금까지 공천에서 배제된 더민주 현역 의원은 모두 33명이 됐다. 평가 하위 20% 컷오프 탈락자 10명, 불출마자 4명, 정밀심사 탈락자 9명, 강기정 의원(전략공천지 선정), 경선 탈락자 9명이다.
현역 신문식 의원과 곽동진 동반성장연구소 연구위원 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경선 결과는 19일로 발표가 하루 연기됐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