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현영 기자] 국민의당은 18일 4·13총선에서 전북 익산을에 조배숙 전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조 전 의원과 경선에서 붙은 전정희 의원은 탈락했다.
국민의당 로고<사진=국민의당> |
국민의당은 이날 1, 2차 공천지역 여론조사 개표 결과 조 전 의원이 45.5%를 득표해 38.7%를 얻은 전 의원을 제치고 이번 총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된 데 반발해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며, 국민의당은 같은 지역구에서 경쟁 중인 조 전 의원 등과의 경선 방침을 결정했다.
전북 익산갑에선 이한수 전 익산시장, 남원시임실군순충군에선 이용호 전 국회 홍보기획관이 총선 후보로 결정됐다.
서울 광진을에선 황인철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관, 강북갑에선 김기옥 전 서울시의원, 은평갑엔 김신호 전 서울시의원, 동작갑에는 장환진 연세대학교 객원교수, 송파병에는 차성환 전 서울시의원이 공천권을 받는다.
경기 의정부을엔 정희영 전 판사가, 부천시원미구갑에는 황인직 위브더스테이트 관리단 회장이 뽑혔고, 충남 홍성군예산군엔 명원식 전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전국농어민부위원장이 결정됐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