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재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결과 현역인 이목희 정책위의장과 박혜자 의원이 19일 공천에서 탈락했다.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밤 이 같은 내용의 3차 결선 및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금천의 현역의원인 이 정책위의장은 이훈 전 노무현 정부 비서관에, 광주 서갑의 현역인 박 의원은 송갑석 전 전남대 총학생회장에 각각 고배를 마셨다.
이 의원은 3자대결에서는 이 전 비서관보다 앞었지만 결선 투표에서 뒤져 당락이 뒤집혔다.
설훈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부천 원미을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 티켓을 쥐었다.
더민주는 이 밖에 ▲인천 서구을(신동근) ▲경기 평택시을(김선기) ▲충남 아산시갑(이위종) ▲전남 여수시갑(송대수)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공천을 확정했다.
◆ 김종인 "진영 더민주 입장, 내일 보면 알 것"
한편 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광명을에 도전하는 이언주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이 더민주 입당할 가능성에 대해 "내일(20일) 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내가 어제부터 만나려고 했는데 인천에 다녀오느라고 시간이 없어서 못 봤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