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현영 기자] 국민의당은 23일 4·13총선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그동안 발표하지 않았던 지역구 공천자를 확정하는 등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서울 지역의 ▲중구성동갑 서경선 ▲광진갑 임동순 ▲구로갑 김철근 ▲강남을 이판국 ▲송파갑 김창남 등을 단수후보로 공천했다.
광진갑에는 당초 김한길 의원이 단수공천됐지만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임동순 전 구 민주당 광진갑 지역위원장을 재공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사진=뉴시스> |
구로갑 김철근 후보는 당초 전남 고흥·보성·강진·장흥 경선에 임했지만 낙천해 지역구를 바꿔 공천을 받았다.
또 ▲인천 계양갑 이수봉 ▲인천 남구을 안귀옥 ▲성남 분당을 윤은숙 ▲안산 단원갑 김기완 ▲고양을 이균철 ▲충남 아산갑 곽금미 ▲충북 청주흥덕 정수창 ▲충북 증평진천음성 김영국 ▲강원 춘천 이용범 후보가 단수 공천됐다.
▲서울 양천갑 심재웅 ▲서울 강북을 조구성 ▲서울 중랑갑 민병록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 김회창 후보는 당초 경선지역이었지만 단수후보지역으로 바뀌어 공천장을 받았다.
경기 광명갑에서는 재심 요구가 수용돼 여론조사 결과 기존 서현준 후보에서 양순필 후보로 교체가 결정됐다.
전남 여수갑에서 경선후보로 결정됐던 이용주 후보는 전략공천됐다.
국민의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상황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는 공천배제된 임내현 의원을 임명했다. 선대위 고문에는 권노갑·정대철 전 의원을 임명했다.
김승남(전남 고흥·보성·강진·장흥), 정용화(광주 서구갑), 서정성·정진욱(광주 동남갑), 김유정 후보(광주 북갑) 등의 이의제기 10건은 기각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노원구을에 황상모 후보를 전략공천으로 추가 발표했다.
한편, 당초 공천이 확정됐던 서울 강남갑의 김성욱 후보와 경기 파주시을의 김상환 후보는 이날 발표 이후 사퇴 의사를 밝혀 사퇴로 처리됐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