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연기금이 올해 중국 A증시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28일 보도했다. 이 경우 약 107조원(6000억위안)에 이르는 대규모 자금이 중국 본토 증시에 유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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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작년 8월에 중국 연기금들이 더 다양한 종류의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연기금은 그 전까지는 국채나 은행 예금을 통해서만 자금을 운용할 수 있었지만, 해당 지침에 따르면 전체 순자산의 30%를 주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작년 8월 대폭락을 겪었던 중국 주식시장을 떠받치기 위한 부양책의 일환으로 해석되어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