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야후가 다음 달 11일까지 인수 제안서를 받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29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최근 야후 측이 잠재적인 인수자로 거론되는 후보군에게 어떤 자산을 얼마에 인수하길 희망하는지 등의 세부 내용을 담아 제안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요구 사항엔 구체적인 자금 조달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 후보자로 거론되는 투자자들은 야후의 핵심 사업부인 웹 사업부와 알리바바 지분, 야후 재팬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컴캐스트, AT&T 등이 관심을 보이고 보이고 있으며 사모펀드인 TPG와 KKR도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잠재적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앞서 지난 25일자 미국 IT 전문매체 리코드(re/code)는 MS 임원진들이 사모펀드와 야후 인수에 대해 논의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에 대해 야후는 공식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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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