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지난해 15억49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SK하이닉스가 3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4000만원, 상여 8억9100만원, 기타근로소득(복리후생) 1800만원 등을 받았다. 이는 전년비 13.8% 증가한 금액이다.
박 사장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제품 경쟁력 강화 및 기술 혁신, 적시의 투자 의사 결정, 조직문화 개선 등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질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 점을 인정받았다.
2014년 성과에 대한 경영성과급이 작년 2월에 나온 것도 연봉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김준호 사장(경영지원부문장)에게는 지난해 급여 5억4000만원, 상여 5억6900만원, 기타근로소득 300만원 등 11억1200만원을 지급했다. 이는 전년비 15.1% 증가한 금액이다.
김 사장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성과를 달성했고 전략/인사/재무/구매 등 전반적인 경영지원을 통해 회사 성과 창출 및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에 기여한 점을에서 이같은 연봉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