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KB금융지주 계열사 국민은행과 현대증권의 자산관리(WM) 부문을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1일 "국민은행이 보유한 금융자산 1억원 이상 고객 35만명을 즉시 (현대증권의)WM과 연계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현대증권과 국민은행의 시너지효과로)한 해 평균 50% 이상의 자산성장률을 기록한 16개의 은행·증권 복합점포 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대증권은)KB금융 편입으로 타사 대비 낮았던 신용등급 'AA-'의 상향과 이를 통한 펀딩 비용 감소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KB자산운용 등 관계사의 상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한 (현대증권의)수수료 수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