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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총선] 당 바꾼 조경태, 4선 '골인' 임박…60%로 1위

기사등록 : 2016-04-1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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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을 개표 21%…출구조사 결과도 64.0% 1위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나와 새누리당으로 옮긴 조경태 의원이 4선 도전에 성공할 전망이다.

조경태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하구을에 출마한 조경태 새누리당 후보는 개표가 21.2% 진행된 현재 60.3%를 득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조 후보에 이어 오창석 더불어민주당이 25.7%, 배관구 국민의당 후보가 10.4%를 얻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조 후보는 64.0% 득표율로 다른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조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정책보좌역을 지냈으며, 2004년 17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부산 사하구을에서 내리 3선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당내 주류인 문재인 대표 등 '친노' 세력과 사사건건 마찰을 빚다 지난 1월 탈당, 새누리당에 새둥지를 틀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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