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테크엑스는 IT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 'T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중학생 대상 수준별 SW 교육이 가능한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은 물론 취업 취약 계층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교육 참가자는 SW 기초 이론,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엔트리(Entry)’와 앱 개발 도구 ‘앱 인벤터(App Inventor)’를 활용한 코딩, SW교습법, 앱 제작 실습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 기초, 심화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특히 SW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안드로이드 기반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가르칠 수 있는 ‘앱 인벤터’ 과정을 개설해 실무 능력 강화 위주 커리큘럼을 갖췄다.
교육 대상은 IT 비전공 인문대학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 IT 업계 경력 단절 여성 등의 취업 취약 계층 또는 현 방과후 컴퓨터교실 및 자유학기제 SW 강사 등이다. 교육은 5월 말부터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경남, 강원 등 전국 10개 시도에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참가 및 수강 신청, 온라인 학습 및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T아카데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테크엑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200명의 전문 강사 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SK테크엑스는 SW 교육전문가 양성 사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T아케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테크엑스> |
김경철 경영지원실장은 “교육생에게 실무 중심의 최신 IT 전문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취업 및 IT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T아카데미의 교육 인프라를 통해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테크엑스는 지난 3월 SK플래닛에서 플랫폼 영역을 전문화해 분할한 기업이다. T아카데미는 2010년 설립됐으며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SW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모바일 앱 개발, UX/UI 디자인, 스타트업 Biz 과정 등 업계 최고 전문가가 진행하는 자체 커리큘럼을 보유, 연간 70여개 교육 과정을 서울과 대전에 위치한 캠퍼스와 온라인 강좌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