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5월 17일에 본회의를 열기로 야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일정을 미리 정해놓아야 의원들이 조정을 할 수 있어 내부적으로는 17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여는 것으로 알렸다"고 말했다.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는 여야 합의로 이미 지난 21일부터 한 달간 소집된 상태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원유철 원내대표가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조원진·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국민의당 유성엽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에 만나 각 당이 선정한 중점처리 법안의 이견 조율에 나선다.
앞서 새누리당 원유철, 더민주 이종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전날 만나 합의한 내용 중에는 "4월 27일 3당 원내대수석부대표들은 각 당이 제출한 우선처리 법안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항목이 포함돼 있다.
3당 원내대표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법안과 법사위에 계류 중인 무쟁점 법안 등의 우선 처리에도 합의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