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전반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오는 29~30일 동안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또 내달 4일 합동토론회를 열고, 후보자 홍보물에는 대표 법안을 포함하기로 했다.
더민주 선거관리위원회 28일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20대 국회에서 제1당이 된 더민주의 첫 원내대표로서의 중요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더민주는 30일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바로 후보자 기호 추첨을 할 계획이다. 기호가 부여된 후보자들은 선거 전날인 다음 달 3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 날인 5월 4일은 오전 10시 합동토론회를 열고, 오후 2시 정견 발표 후 그 자리에서 후보자를 선출한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홍보물에 후보자의 대표 발의 법안을 3개씩 집어 넣기로 했다.
선관위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이고, 20대 국회가 구성된 첫 원내대표 후보자들이 자신을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한 목적"이라며 "세부사안은 5월 2일 선관위 2차 회의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