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아마존이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놨다. 순이익은 역대 최대치로 불어났다.
아마존 프라임 패키지<사진=아마존닷컴> |
아마존은 28일(현지시간) 1분기 순이익이 5억1300만 달러, 주당 순익이 1.0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291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12센트의 주당 순손실과 227억2000만 달러의 매출보다 개선된 결과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58센트의 주당 순익과 279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전망했다.
아마존의 웹서비스(AWS) 매출은 1년 전 15억7000만 달러에서 25억70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는 전망치 25억4000만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북미 지역 매출은 169억9000만 달러로 1년 전 134억1000만 달러보다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은 같은 기간 77억5000만 달러에서 95억7000만 달러로 늘었다.
아마존은 2분기 순매출이 1년 전보다 21~32% 증가한 280억~30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은 아마존의 2분기 매출은 283억2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년간 40% 이상 뛴 아마존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45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전날보다 12.12% 급등한 674.94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