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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자산관리 부문 개편... 수백명 감원 예상

기사등록 : 2016-04-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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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고은 기자] 글로벌 금융그룹 UBS가 자사 자산관리부문의 비영업부서와 중간연결부서 대부분을 통합하기로 결정하면서 수백명의 인력이 감원될 예정이다.

<사진=블룸버그>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내달 3일 UBS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이 같은 내용을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UBS가 그룹 차원의 비용 절감을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 사업 부문의 역기능적인 상태를 타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투자자들에게 알리려는 것.

지난 2012년 구조조정 이후부터 UBS의 핵심부서였던 자산관리 부문은 최근 변동장세 속에서 고르지 못한 실적을 보이며 그룹 차원의 수익성까지 빠른 속도로 악화시켰다.

자산관리 부문 개편 계획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해당 계획이 전략적 기회를 붙잡으려는 것일 뿐, 최근 부서 실적 악화에 대한 대응은 아니라고 밝혔다.

해당 사안에 대해 UBS 측은 코멘트를 거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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