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네이버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여행지를 추천하는 '라이브(LIVE) 여행'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라이브 여행은 모바일에서 지역, 동행자, 목적 등 다른 의도에 따라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맞춤형 여행지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검색창에 '어린이날 갈만한 곳'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남이섬, 에버랜드, 국립중앙박물관 등 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전국 명소들의 순위가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식이다. 순위 내 여행지에 대한 간단한 리뷰와 키워드를 통해 여행지 정보를 확인·비교할 수 있다.
라이브 여행은 전국 7000여개의 여행지와 '가족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경치가 좋은', '체험학습' 등 다양한 여행 테마를 대상으로 한다. 시즌성을 반영해 지역 범위와 인기 테마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지훈 네이버 라이브 여행 리더는 "5월 말 내 위치와 현재 시간을 기반으로 맛집, 가볼만한 곳들을 추천하고 같은 장소에 있는 이용자들이 서로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하는 등 보다 라이브한 검색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