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SKC는 1분기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5%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7.6%를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6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보다 15.2% 증가했다.
SKC는 "폴리올(Polyol)사업이 지난해 7월 설립한 MCNS로 이관됨에 따라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다만 화학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자회사의 체질개선에 따른 이익 회복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업군별로 살펴보면, 화학사업의 경우 산화프로필렌(PO) 원재료 가격 하락과 안정적 판매량 달성, 프로필렌글리콜(PG)의 고부가제품 판매로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했다.
필름사업은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등 주요 전방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용 필름 등 고기능 소재 판매강화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해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자회사 SK텔레시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0% 증가한 2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