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SK주식회사 C&C는 왓슨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브랜드 이름을 '에이브릴(Aibril)'로 짓고 시장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브릴은 AI와 Brilliant(우수한,눈부신)의 합성어다. 지식이 자라나 꽃을 피우는 AI라는 의미를 담았다.

에이브릴은 스타트업과 정보기술(IT) 개발자라면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왓슨 클라우드 플랫폼과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활용을 통해서다.

SK주식회사 C&C는 11일 인공지능(AI) 서비스 브랜드 이름을 '에이브릴(Aibril)'로 짓고 시장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사진=SK주식회사 C&C>

SK주식회사 C&C는 씨앗 이미지의 브랜드 디자인도 공개했다. 클라우드, AI,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융합물류를 아우르는 ICT 사업을 펼치겠다는 의미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호수 SK주식회사 C&C ICT 연구·개발(R&D)센터장은 "산업별 IT서비스∙빅데이터 기술을 IBM 왓슨과 결합해 인공지능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에이브릴이 산업 부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