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미래차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특히 핵심부품 국산화와 융합 연계(얼라이언스) 활성화를 통해 미래차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서울에서 열린 '제1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제시했다.
이관섭 차관은 "정부는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부품의 국산화 지원, 과감한 규제개혁과 융합 연계(얼라이언스)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차 관련 산업 육성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자동차산업은 안정적 내수기반의 수출확대 전략으로 우리경제의 고용과 수출을 책임지는 핵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자동차업계의 노력을 격려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신흥국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수출 여건과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장 등 기존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적 상황에 업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관섭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자동차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5명을 포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