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와이디온라인이 2016년 1분기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흥행작 '갓 오브 하이스쿨'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다수의 신규 캐릭터 준비 등으로 인한 일시적 매출 하락으로 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회사 측은 갓 오브 하이스쿨의 'with 네이버 웹툰' 플랫폼 입점 및 일본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매출 휴식기라는 설명이다. 2분기에는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지난 4월 with 네이버 웹툰 플랫폼 입점 및 대규모 업데이트로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에 재진입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파이널 테스트를 마친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천군 : 무한쟁탈전' 및 갓 오브 하이스쿨 일본 출시 등의 상반기 주요 모멘텀들이 순차적으로 반영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갓 오브 하이스쿨 with 네이버 웹툰 플랫폼 입점과 더불어 신작 '천군 : 무한쟁탈전 출시, 갓 오브 하이스쿨 일본 출시 등 주요 모멘텀이 집중되어 있는2분기에는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