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4월 기업물가지수(CGPI)가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일본은행(BOJ)은 4월 CG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마이너스(-)3.7%를 밑도는 것으로 전월(-3.8%)보다도 하락 속도가 가팔라졌다. 월간 기준으로는 0.3% 하락했다.
엔화 기준 4월 수출 물가는 직전월 대비 1.0% 내렸으며 수입 물가도 1.1% 하락했다. 전년 대비로는 수출 물가가 9.5%, 수입 물가는 19.4% 각각 하락했다.
반면, 계약 통화 기준으로는 수출 물가가 전월 대비 0.7%, 수입 물가는 0.8% 상승했다.
좌측부터 일본 기업·수출·수입 물가 추이 <자료=일본은행>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