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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택가격 7개월째 랠리…4월 선전 62% 폭등

기사등록 : 2016-05-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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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규 주택 6.2%↑…전월 4.9%보다 가속화
상하이·베이징도 각각 28%·18% 급등

[뉴스핌= 이홍규 기자] 중국의 신규 주택 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거품 우려가 높았던 선전 시의 집값은 62%나 치솟았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4월 신규 주택 가격이 전년 동월에 비해 6.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달 4.9%에 비해 상승 속도가 가팔라진 것이다.

1선 대형 도시들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선전 시의 4월 신규 주택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62.4% 폭등해 직전월 61.6%보다 오름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상하이와 베이징도 각각 28.0%, 18.3% 상승해 전달 25.0%, 16.0%에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신규 주택 가격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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