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케이블방송 딜라이브, 내달 업계 최초 '넷플릭스' 서비스

기사등록 : 2016-05-23 18:1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신규 셋톱박스 출시...리모컨 전용 버튼으로 쉽게 구동할 수 있어

[뉴스핌=심지혜 기자] 케이블방송사업자 딜라이브는 인터넷 기반 TV서비스 분야 글로벌 기업인 넷플릭스(Netflix)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중 최초다.

딜라이브는 다음달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그 첫 단계로 신규 셋톱박스를 출시해 가입자들이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다큐멘터리,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딜라이브가 개발한 셋톱박스는 넷플릭스를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단순한 사용자환경(UI)으로 구성됐다. 가입자들은 리모컨에 탑재된 넷플릭스 전용 버튼을 이용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딜라이브는 이와 함께 넷플릭스 서비스를 위한 프리미엄 UHD 셋톱박스 개발을 추진한다. 가입자들은 프리미엄 UHD 셋톱박스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UH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넷플릭스는 올해 말까지 약 600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이번 넷플릭스 서비스 계약은 기존 고객에게 고품격 콘텐츠 제공과 함께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한 딜라이브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