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우버는 장애인, 임산부 및 노인 등 교통약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우버어시스트(uberASSIST)'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버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우버어시스트 버튼을 누르면 교통약자 승객 서비스에 필요한 지식과 안전 요구 사항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기사를 호출할 수 있다. 우버어시스트는 모든 우버블랙 차량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해당 서비스로 인한 추가 비용은 없다.

우버는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드니, 홍콩, 싱가포르 등 전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우버어시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곱 번째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마이크 브라운 우버 아시아 지역 총괄은 "우버어시스트를 한국에 출시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교통 수단의 혜택을 누리는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돼 기쁘다"며 "우버어시스트의 출시는 한국의 승객 및 기사 커뮤니티에 기여하려는 우버의 노력과 지속된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우버는 장애인, 임산부 및 노인 등 교통약자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우버어시스트(uberASSIST)'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우버>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