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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고로 이상으로 생산량 줄여…"수급엔 차질 없어"

기사등록 : 2016-05-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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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 전민준 기자] 현대제철 당진1고로에 이상이 발견되며 쇳물 생산량을 일부 줄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근 당진공장 1고로에서 쇳물의 온도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견돼 이달 들어 쇳물 생산량을 10만t 가량 줄였다"며 "부족한 쇳물은 2고로에서 생산해서 수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현재 3기의 고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 하루 1만2000t씩 연간 총 1200만t의 쇳물을 생산하고 있다. 당진공장 1고로에서는 연간 400만t의 쇳물이 생산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현재 고로의 이상 원인을 찾고 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그동안 비축해 둔 반제품 재고를 활용해 압연공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당진 1고로<사진=현대제철>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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