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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드론, 예상보다 훨씬 저렴... "경쟁사 절반 수준"

기사등록 : 2016-05-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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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드론 시장에도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샤오미>

25일(현지시간) BBC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샤오미는 자사 첫 드론 '미 드론'의 주요 스펙을 공개하면서, 4k 비디오를 탑재한 고급형 모델이 2999위안(약 54만원), 1080p 보급형 모델이 2499위안(약 45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고 발표했다.

경쟁사 DJI에서는 4k 영상이 지원되는 팬텀3 모델이 4999위안(약 9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블룸버그통신은 샤오미의 첫번째 드론이 4000위안(약 72만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것이다.

'미 드론'은 쿼드콥터(프로펠러가 4개인 헬리콥터) 드론으로, 360도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카메라 모듈은 탈착이 가능하며 5100mAh의 교체형 배터리를 사용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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