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엔트리교육연구는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교육 행사 및 초등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 개발·공급 등 폭넓은 교육 활동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엔트리교육연구소는 초등컴퓨팅교사협회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동을 위해 교구 판매 수익금의 50%를 후원한다.
김지현 엔트리교육연구소 대표(우측 세 번째)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SW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
엔트리연구소는 네이버가 지원하는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이다. 블록 프로그래밍 언어 '엔트리’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및 연구학교에서 엔트리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지난 2015년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을 목표로 전국 초등학교 컴퓨팅 교사 100명으로 출범한 단체다. 교재 개발과 교수법 연구 등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교육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모임'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김지현 엔트리교육연구소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사들과 상호 긴밀한 협조 체계를 갖추고,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SW교육 확산 촉진에 참여하도록 도울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