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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예탁결제원·수출입은행, 성과연봉제 도입해야"

기사등록 : 2016-05-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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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대타협의 기본의미, 성과주의 도입"

[뉴스핌=김지유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아직 성과연봉제 도입이 확정되지 않은일부 기관인 예탁결제원과 수출입은행은 조속히 (성과연봉제)도입을 완료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4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금융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연적 과정이라는 인식을 하고 성과중심 문화 확산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금융 공공기관 9곳 중 7곳(예금보험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KDB산업은행, 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임 위원장은 "예탁결제원은 전 공공기관 중 연봉 1위이고 수출입은행은 자본확충을 논의 중"이라며 성과연봉제 도입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노사정 대타협의 기본의미는 성과주의를 도입하라는 취지"라며 "금융유관기관과 민간 금융권에서도 금융공공기관의 사례를 참조해 성과중심 문화가 우리 금융권 전체로 확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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