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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6월4일~7일 전산통합…거래 일시 중단

기사등록 : 2016-05-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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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접근도 및 사용 편리성 향상 기대

[뉴스핌=김지유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오는 6월 4일(토요일) 자정부터 7일(화요일) 오전6시까지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폰뱅킹·자동화기기(ATM)·체크카드·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이 일시 중단된다.

30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새로운 통합 IT시스템은 (구)하나은행의 자산관리, (구)외환은행의 외국환·수출입 등 은행의 전문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외주 인력 위주의 금융권 IT 통합 프로젝트와는 달리 손님의 요구(니즈), 은행 프로그램에 정통한 내부 전문 인력 주도의 프로젝트 수행으로 실제 이용자 편리성 증대에 중점을 뒀다.

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 IT시스템 구축을 통해 손님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은행의 접근도 및 사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은행의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통합작업 수행기간 동안 KEB하나은행의 계좌를 통한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폰뱅킹·자동화기기(ATM)·체크카드·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이 일시 중단된다.

(구)하나은행의 ATM거래는 6월 4일(토요일) 자정부터 일시 중단되지만, (구)외환은행의 ATM거래는 6월 3일(금요일) 오후4시부터 일시 중단된다.

KEB하나은행뿐 아니라 다른 은행 ATM에서 KEB하나은행 계좌에 대한 현금 인출도 일시 중단된다.

다만 이 기간에도 신용카드 물품구매(국내·해외)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후불 교통카드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후불 체크 교통 카드를 통한 택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공항 환전 업무,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접수 및 자기앞수표 사고 확인도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도 타행 및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시스템 통합기간 중 불가피하게 큰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송구스러움과 함께 더 가깝고 편리해진 KEB하나은행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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