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5월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그래프=마킷>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3으로 4월 50.8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ISM 제조업 PMI는 석 달 연속 경기 확장을 나타내는 50 이상을 기록했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ISM 제조업 PMI를 50.4로 예상했다.

하위 항목별로 보면, 비용지불지수는 63.5로 한 달 전 59.0보다 상승했고 고용지수는 4월과 같은 49.2를 유지했다. 신규수주지수는 55.8에서 55.7로 소폭 하락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마킷(Markit)이 발표한 5월 미국 제조업 PMI 최종치는 50.7로 4월 최종치 50.8보다 낮아졌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설문조사 결과는 2분기에도 제조업이 경제를 지체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