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3일 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우표 2종 총 70만장을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우표는 디자인 단계부터 발행까지 프랑스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우표디자인은 10세기 전후 양국의 문화재 중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움을 가진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와 ‘피핀의 성물함’을 담았다. 우표 배경에는 상대국 문화재의 색상을 적용해 수교와 친선의 의미를 표현했다.

프랑스는 1886년 우리나라와 수호 통상조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랑스와의 공동우표 발행을 통해 양국 간 통상 및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