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미국 민주당의 대선 경선 1위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주자로 지명받기 위한 대의원수(매직넘버) 2383명을 넘겼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AP/뉴시스> |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클린턴 전 장관은 미국령 푸에리토리코에서의 경선 승리와 당 내부 수퍼대의원의 지지로 대의원 수를 추가하며 '매직넘버'를 달성하게 됐다.
슈퍼대의원은 경선 결과와 상관없이 자유의사에 따라 표를 던질 수 있는 당내 고위 인사를 뜻한다.
이로써 클린턴 전 장관은 미국 주요 정당에서 대선 주자로 지명된 최초의 여성 후보가 됐으며, 앞서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