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제20대 국회가 13일 4년간의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원식을 개최한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개원사를 하고,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개원 기념 연설을 할 예정이다.
20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사무처 직원들이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여야는 오후 본회의를 열고 20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18개 삼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이에 따라 역대 '최단시일 원구성' 완료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국회법상 원구성 시한(7일까지 의장단 선출)일을 넘겼지만, 임기 개시일인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14일 만에 개원하게 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원내대표와 논의해 오는 30일까지 올해 국회운영 기본일정을 확정해야 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협치'와 '민생'을 강조하며, 각종 개혁과제 추진에 국회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