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LG화학은 팜한농의 비료사업매각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LG화학이 팜한농의 비료부문을 독립회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LG화학은 "비료사업은 운영 우월성(Operation Excellence)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가 사업의 핵심 성공요소"라며 "LG화학의 기초소재사업부문에서 기보유하고 있는 역량으로 향후 매우 높은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료사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 4월 동부팜한농 지분 100%를 4245억원에 인수했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27%), 종자/비료 시장 2위(19%) 등 국내 1위 그린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6283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팜한농 인수로 작물보호 농약사업과 손자회사 아그로텍의 살균 제초제 부문 등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