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정용진 "면세점 관심 많은것 사실"

기사등록 : 2016-06-21 16:1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하반기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참여 예고…"일자리 창출 최우선"

[뉴스핌=한태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면세점을 추가로 열 수 있음을 예고했다. 올 하반기 예고된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선정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 정 부회장은 또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정 부회장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아직 (진출 여부에 대해) 결정한 것은 없다"면서도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를 따냈고 지난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면세점을 열었다. 추가로 면세점을 연다면 강남이 될 것으로 업계에선 예상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사진=신세계그룹>

이날 행사는 신세계그룹이 협력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다. 3번째 박람회로 신세계백화점 등 그룹 내 16개 회사와 약 90개 신세계 협력사가 참여했다.

일대일 취업 컨설팅, 면접 헤어스타일링 뿐만 아니라 장애인 채용관에선 장애인 구직자들이 원활히 채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수화 통역자 등을 배치했다.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자 기업이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일자리는 물론 중장년, 여성 그리고 장애인 모두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게 발 벗고 나선다면 고용 아출의 효과는 훨씬 배가 될 것"이라며 "신세계와 파트너사는 지난해 9월과 지난 2월, 2차례 상생 채용 박람회를 통해 효과가 2배, 3배 커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이 현장에 방문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